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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장나라가 '대박부동산'에서 엄마와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인해 꽁꽁 얼어붙었던 마음이 조금씩 녹아지는 홍지아를 깔끔하게 그려냈다.
장나라는 '소처럼 일한다'는 평가를 받을만큼 끊임없이 열일 행보를 보이고 있다. "난 소를 참 좋아한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은 특별하지 않다. 연기자가 연기하는 것 말고 할게 뭐가 있나. 개인적으로 이 일을 좋아한다. 물론 가족, 소중한 사람들, 나를 많이 응원해주는 분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진짜 잘하고 싶다. 독보적으로 잘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은 게 꿈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것 같다."
올해 장나라는 데뷔 20주년이다. "20주년이 됐던 5월에는 생각이 좀 많았다. '내가 가진게 많은게 아닌데 어떻게 이일을 20년이나 했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 당시는 너무 힘들고 눈물나고 괴롭고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20주년 되면서 드는 생각은 '참 감사한 인생이다'라는 것이다. '대박부동산'은 좀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의미있는 작품이고. 이번 작품을 시작으로 더 많이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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