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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장기용이 끝내 이혜리와의 계약을 파기했다. 구슬을 꺼내기 위한 장기용의 슬픈 입맞춤이 먹먹함을 자아냈다.
이에 담이가 매구의 제 1의 타깃이 된 상황. 우여는 담이를 24시간 밀착 보호하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했다. 담이의 등하굣길을 함께 하고, 담이를 자신의 시야에 두고 안전을 걱정했다. 급기야 우여는 담이에게 "오늘 밤 같이 있을래요?"라고 묻고는, 시험 기간인 탓에 밤샘 공부를 하는 담이 곁에서 날을 지새워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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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방송 말미 우여와 담이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이별 여행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증폭시켰다. 우여는 담이를 눈에 하나씩 담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반면 우여의 마음을 알리 없는 담이는 우여와의 첫 여행에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엔딩에서 우여는 "내가 거짓말 했어요. 구슬을 빼낼 수 있는 방법. 사실 처음부터 알고 있었어요"라며 담이에게 모든 진실을 고백해 심장을 덜컹 내려앉게 했다. 더욱이 "아무것도 기억할 수 없을 거에요. 이제 계약은 끝이에요"라는 끝 인사와 함께 구슬을 빼내기 위해 담이에게 입을 맞춰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에 담이가 우여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게 될 것인지, 우여가 인간이 되는 것을 완전히 포기한 것인지 나아가 둘의 인연이 이대로 끝나게 되는 것인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간동거' 7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6%(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4.2%,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3.5%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2%, 최고 2.5%, 전국 평균 2.3%, 최고 2.6%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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