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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CJ ENM 디지털 스튜디오들이 넓은 콘텐츠 스펙트럼과 탄탄한 작품성을 자랑하는 디지털 인기 IP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최자로드'를 필두로 한 더밥스튜디오(구독자 78만 명)는 미식을 주제로 여러 가지 실험적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인기 IP '최자로드'는 지난 3년간 4번의 시즌을 론칭, 올해 스핀오프 콘텐츠 '최자로드 인 더 하우스'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롱런 중이다. 더밥스튜디오의 다른 오리지널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tvN 인기 예능 '수요미식회' 제작진이 만드는 '10분 미식회', 오세득 셰프의 새로운 분식 문화 전파기 '분식 오맛카세', 군더더기 없이 보여주는 레전드 레시피 '더밥 레시피'는 색다른 관점에서 미식을 다루며 재미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쩝쩝 박사의 밥고리즘'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독자 취향에 맞춰 재가공해 선보임으로써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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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와플(구독자 10만명)의 기세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3월 론칭한 이후 3개월 만에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현재 릴리즈 중인 홍현희의 '연쇄변신마'와 황제성·양세찬이 황태·양미리로 활약하는 '빽사이코러스2'는 모두 각자의 부캐(부캐릭터) 세계관을 구축해 나가며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빽사이코러스'는 시즌1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4월 시즌2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11일 '황태와 양미리' 채널 독립의 쾌거를 이뤘다. '연쇄변신마'는 동료 연예인들의 호응까지 얻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튜디오 와플은 오는 18일 개그맨 이용진의 길거리 토크쇼 '터키즈온더블럭', 23일 배성재 아나운서와 개그맨 박영진-이상준의 진상 토론 '집안싸움'까지 새로운 라인업과 웃음으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tvN D STUDIO, tvN D ENT 등 CJ ENM 소속 디지털 스튜디오들이 톡톡 튀는 소재의 콘텐츠로 선전 중이다. tvN D STUDIO는 지난 2018년 첫 콘텐츠 업로드 이후 패션, 연애 등 다양한 소재의 예능과 드라마, 콘텐츠 클립으로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5억여 회를 기록했다. 현재 '송은이망극하옵니다', '밀어서 무장해제' 시즌2, '인생덤그녀' 등 착한 맛 라인업으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tvN D ENT 또한 작품별 메이킹 필름, 인기 영상 모음 등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 클립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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