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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정소민이 이상형을 서장훈이라고 언급했다.
새 드라마 '월간 집'으로 돌아온 정소민은 "부동산을 주제로 한 드라마다. 집에 대한 가치관이 다른 인물들이 부딪치면서 겪는 에피소드들을 다룬 드라마"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한예종 수석입학했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공부도 무용도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인데 학창시절 일탈이나 방황 없었느냐"고 물었다.
서장훈은 "아버지가 연기자를 많이 반대했다고 한다. 9년간 서먹서먹하다고 한다"고 물었고 정소민은 "원래도 아버지와 그렇게 친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무뚝뚝한 성격이시다. 지금은 딸바보시다. 갑자기 훅 바뀌셨다. 유명해지고 바뀌어지셨지만 그것 때문에 바뀌신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아버지가 바뀌었다는게 저에게 딱 걸린 적이 있다. 서먹함의 극치에 달했을 때 제가 처음 CF를 찍었던 작품을 컴퓨터로 몰래 보고 계시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제 아지트는 차다. 3~4시간씩 있을수 있다. 제 독립된 공간이 너무 필요한 사람인데 부모님과 함꼐 살다보니까 제 방에 가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때가 있다. 정서적으로 나만의 공간 시간이 너무 필요하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집 마당 쪽에 통나무집이라도 지어서 공간을 만드는게 어떠냐"고 말했다.
신동엽은 "서장훈 씨 정소민 씨 너무 빤히 쳐다보지 말아라. 제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청난 이야기를 들었다. 소민씨 이상형이 서장훈이라고 하더라"라고 놀리기에 들어갔다. 서장훈은 "며칠전에 녹화하다가 이야기가 나왔다. 몇년 전에 나오셨을 때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고 정소민은 "그때 녹화에 체력적으로 지쳐있을 때 서장훈이 한마디 말을 해줬는데 '힘드시죠? 금방 끝날거예요' 해주셔서 끝까지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서장훈은 절대 그런 말을 할 사람이 아니다. 누가 힘들면 '으이그' 하는 사람이다. 그럼 통나무집도 선물해주려고 말을 꺼낸거냐"고 놀렸다. 서장훈은 "그 정도는 해드릴수 있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바퀴달린 거로 하나 해주라"고 또 한번 놀렸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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