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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논스톱'을 '하이킥'화 시켜서 연출했다."
그는 "'논스톱'을 '하이킥'화 시켜서 연출했던 부분이 있다"고 말하며 "예전에는 120부작에서 첫 3개월 60회가 지나야 캐릭터들이 익숙해졌다. 이번에는 사전에 대본작업을 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고 제작비도 충분했다. 촬영 전부터 노력을하고 촬영도 집중해서 우려한 부분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하이킥' 시리즈의 김병욱 PD와 줄곧 호흡했었던 김 PD는 "김병욱 감독님은 한 작품 끝나면 거의 병원에 입원했다. 거의 800부작을 만들었던 것 같다"며 "요즘도 김병욱 PD님과는 매일 소통하고 가족같이 지낸다. 김병욱 PD님은 작품이 끝나면 링거를 맞고 병원에 입원했단 기억이 있다. 한회에 두가지 에피소드가 들어가니 120부작이면 240가지의 이야기를 만들어야했다. 적은 인력으로 하면 체력적으로 힘들고 불가능할 때도 있었다. 이번에는 많은 시간이 주어져서 아쉽지 않은 제작환경에서 좋았다"고 털어놨다.
'남자 셋 여자 셋' '논스톱' 시리즈의 권익준 PD와 '거침없이 하이킥' '감자별 2013QR3'의 김정식 PD가 함께해 글로벌 K-시트콤의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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