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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서형(48)이 "'여고괴담' 시리즈 10편까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리즈에 유일하게 두 번 출연한 배우로서 "자부심 보다는 이 시나리오를 보면서 고(故) 이춘연 대표에게 생전에 그 말을 했다. '6편이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나는 이 대표가 10편까지 이 시리즈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오랜만에 6편이 나왔는데 내가 10편까지 갈 수 있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겠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고괴담' 시리즈가 가진 타이틀에 대해서 부담은 없다. 시리즈를 만들어 온다는 것, 그게 잘 되고 못 되고를 떠나서 그 역사를 같이 만들어가고 있는 자체가 좋았다. 앞으로도 남아 있어야 하는 시리즈라고 생각했다. 이 대표에게 10편까지 만들어 달라고 했는데 아쉽게도 갑작스럽게 떠나게 돼 아쉽다. 부담감과 무게감이 아니라 그래서 더 잘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고 진심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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