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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하나가 tvN '보이스'를 통해 112센터장 강권주와 도플갱어 빌런의 상반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도플갱어 빌런은 갈라진 가족의 세계를 악용해 가족을 살해하는 극악무도함으로, 살인을 목격한 조승아(이이담 분)와 쫓고 숨는 숨바꼭질을 할 때는 손에 땀을 쥐는 섬뜩함으로, 강권주의 초청력을 교묘하게 악용해 수사망에 덫을 놓는 영악함으로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단 2회만에 도플갱어 빌런의 얼굴이 특수분장으로 밝혀졌지만 그에게는 강권주를 함정에 빠트릴 만큼 강력한 초청력이 있는 바. 이에 선과 악, 따뜻함과 섬뜩함, 순한맛과 독한맛 양극단에 있는 강권주와 도플갱어 빌런의 초청력 맞대결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덧붙여 "이하나 배우가 그간 강권주의 정의롭고 선한 모습에 투지까지 보여줬기에 강하고 센 연기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아마 시즌4에서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해내는 이하나 배우를 볼 것 같다"며 이하나를 향한 깊은 신뢰와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tvN 금토드라마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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