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진기주(32)가 "죽기 살기로 뛰었던 '미드나이트', '아육대' 보면서 달리기 자세 연구했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영화 전반을 차지하는 추격 질주 신에 "힘들었다. 몸이 피곤하면 특정 부위가 아프지 않나? 요즘 나는 무릎이 아프더라. 무릎이 쑤시는 사람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미드나이트' 촬영 전 달리기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신체적으로 어쩔 수 없이 여자의 달리기보다 남자의 달리기가 빠르지 않나? '내가 과연 그 속도감을 이기고 경미의 잡힐 듯 말 듯한 모습을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하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서 상황이 닥치니까 정말 죽을 힘을 다해 뛰게 됐다. 내 평생 그런 속도를 처음 느꼈다. 내 달리기에서 그런 속도를 처음 봤다. 그런 상황이라 그렇게 빨리 달린 것 같다"고 답했다.
'미드나이트'는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이 출연했고 권오승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티빙, CJ EN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