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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악마판사'가 1화 예고 영상을 공개, 첫 방송부터 휘몰아칠 폭풍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영상 속 강요한은 "슬프지만 현실에 정의 따윈 없어. 불공정한 게임만 있을 뿐이지"라며 다소 비관적인 말로 디스토피아 사회를 설명하고 있다. 강력한 사법 개혁이 시작된다는 외침과 함께 거침없이 내뱉는 강요한의 연설이 터져 나오면서 상황은 점점 긴장으로 물들여진다.
이어 "저는 약자, 강자 따위에는 관심 없습니다. 누가 국민 위에 있습니까"라는 말과 동시에 그 세계를 주무르는 권력층들의 면면들이 하나 둘 씩 비춰진다. 그리고 그 끝에는 "나랏일을 하고 있는 게 과연 누구일까요?"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나직하게 내뱉는 정선아의 모습이 담겨있어 권력층 사이 암암리에 펼쳐질 갈등 상황도 짐작케 한다.
이처럼 '악마판사' 1화 예고 영상은 좌절과 분노가 가득한 사회에 나타난 강요한과 새롭게 펼쳐지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지각변동이 일어날 디스토피아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지성(강요한 역), 김민정(정선아 역), 진영(김가온 역), 박규영(윤수현 역) 등 캐릭터에 완벽하게 이입된 배우들의 열연이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드는 것은 물론 긴장감과 몰입력을 순식간에 높여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단박에 사로잡을 tvN 새 토일드라마 '악마판사'는 7월 3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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