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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1호가' 최양락이 팬들을 위해 쌍꺼풀 수술을 감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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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를 만난 두 사람. 팽현숙은 "많은 걸 바라는 게 아니다. 원빈이랑 똑같이 해달라"고 요구했다. 최양락은 20년 전 매몰법으로 수술을 했다고 말했고, 의사는 자세히 최양락의 눈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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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상담을 한 최양락과 팽현숙은 수술 후 4주 간 금주해야 한다는 이야기에 희비가 엇갈렸다. 팽현숙은 "이게 생전 마지막 모습"이라며 무쌍 최양락의 마지막 모습을 셀카로 담았다.
수술실로 들어간 최양락은 수면 마취 후 쌍꺼풀 수술에 들어갔다. 마취 중 최양락은 무의식 중에도 계속 중얼거렸고, 팽현숙은 수술실 밖에서 자리를 뜨지 못했다.
수술 직후 최양락은 부리부리한 눈으로 눈을 떠 모두를 놀라게 했다. 팽현숙은 "솔직히 무서웠다. 근데 무섭다 하면 좀 그러니까 말 못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수술 후 10일 만에 스튜디오에 등장한 최양락. 선글라스를 벗은 최양락에 후배들은 "재미교포 같다", "미국에 사는 사람 같다"고 신기해했다. 최양락은 부리부리해진 눈으로 데뷔 40년만에 새 인생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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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침대 두 개를 놓고 넓게 생활하고 있었다. 바닥에서 생활하던 두 사람을 보고 김준호가 침대를 무려 두 개나 선물해줬다고. 침대를 두 개를 놓은 이유에 대해 김민기는 "서로의 잠버릇을 이해 못한다. 윤화는 크게 자는 스타일"이라고, 홍윤화는 "둘 다 잠버릇이 심하다. 한 공간에서 편하게 잠을 자기로 했다"고 밝혔다. 눈을 뜬 김민기는 홍윤화의 자리에 가 다시 잠을 청했다. 김민기는 "윤화 스킨 냄새가 (베개에) 배서 가끔 스케줄 때문에 윤화가 안 들어오면 베개에 윤화 옷 입혀서 껴안고 잔다"고 홍윤화와 떨어지지 않는 일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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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휴일인 두 사람. 홍윤화는 김민기에게 한강을 가자 했지만 김민기는 나가기 싫어했다. 결국 두 사람은 홍윤화의 인생 영화 '이프 온리'를 다시 보기로 했다. 1년에 다섯 번이나 볼 정도로 이 영화를 좋아한다는 홍윤화는 똑같은 장면을 보고 다시 울었다. 김민기는 "윤화만이 가진 감동이 있는 거 같다. 애 같기도 해서 지켜주고 싶다"고 사랑꾼 다운 면모를 보였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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