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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슬의생2' 99즈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변화를 겪으며 시선을 모았다.
그는 "곤란하셨을텐데 사과하겠다"며 "여자친구가 있는데 어머니가 반대하신다"고 고백했다. 그러며 그는 "대학교 때부터 친구다. 작년에 그 친구가 갑자기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다. 처음엔 제일 친한 친구인데 어색해지는 거 싫다고 거절했다"며 "그런데 그날 밤 생각해보니 그 친구 질문에 내가 동문서답을 했더라. 좋아한다고 했는데, 친구 사이 어색해지는 거 싫다고 했다. 그날 이후로 생각을 다르게 하기 시작했다. 친구가 아니라 남자 대 여자로. 그 친구가 너무 좋다. 같이 있으면 좋고 항상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고백을 예고했던 이익준(조정석)과 채송화의 관계가 생각나는 대목. 채송화는 "교수님도 그런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고, 그때 양손에 커피를 들고 있는 이익준을 발견했다. 채송화는 그런 이익준의 모습에 미소를 보였다.
김준완은 상대의 이름을 물었고, 이 상대가 바로 그동안 이익순이 '친구'라고 말해왔던 '고세경'이라는 사실을 알고 김준완의 표정이 굳어졌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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