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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TV조선 '골프왕'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이 갈증의 2승을 채우기 위해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인 최진철, 이을용, 홍성흔, 윤석민과 국보급 카리스마 넘치는 골프 대결을 펼친다.
특히 두 팀은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기도 전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가며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골프왕'팀 축구인 이동국과 '국가대표'팀 야구인 홍성흔이 허벅지 사이즈 대결로 기선제압에 나선 것. 특히 이동국, 홍성흔은 각각 26인치와 25.5인치를 기록, 은퇴한 전직 선수이면서도 변함없이 탄탄한 체력 관리를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미현의 깜짝 도발로 김국진의 허벅지 굵기에 대한 궁금증이 쏟아지면서, 홍성흔이 자신의 팔뚝 사이즈와 비교해보자는 돌발 제안을 내놨던 상황. 끝내 수락한 김국진이 사이즈 재기에 나섰지만, '감독 김국진'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싶었던 장민호가 재빠르게 줄자를 내던지는 센스를 발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골프 열정으로 똘똘 뭉친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의 등장에 '골프왕' 멤버들의 전투력과 승부욕이 더욱 상승됐다"라며 "강력한 국대들의 환상적인 샷은 물론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요소들이 가득한 '골프왕' 8회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골프왕'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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