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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구본승 앞에서 영락없는 소녀 팬으로 돌아갔다.
또한, 양 갈래로 묶은 머리와 양손에 한 아름 든 선물까지 만반의 준비를 한 모습으로 순수한 소녀 팬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제주도에 도착해 구본승과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초조해하던 김민경은 만나자마자 그의 피부가 이전보다 까무잡잡해졌다고 말하는 등, 사소한 변화까지 알아채는 세심함을 자랑했다.
구본승을 위한 선물 수여식은 물론, 그가 직접 준비한 오픈카 시승까지 마치며 들뜬 기분을 만끽한 김민경은 낚싯배에 탑승해서도 계속되는 그의 친절에 감동했다. 차근차근 낚시를 알려주는 구본승의 행동에 '심쿵'한 김민경은 "남자친구에게 낚시를 배우는 듯한 느낌"이라며 행복에 겨운 심정을 고백했다.
또한, 구본승의 맞춤 지도에 감을 잡아 곧바로 묵직한 입질까지 받는 모습으로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김민경은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구본승 앞에서 순수한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등, 열렬한 팬심으로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언제나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는 개그우먼 김민경의 활약은 오는 18일(일) 밤 10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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