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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열아홉 번째 여행으로 극도의 긴장과 불안이 가득했던 냉전시대의 자세한 내막을 벌거벗긴다.
특히 제 1, 2차 세계대전에 이어 제 3차 세계대전이, 그것도 핵전쟁으로 발발할 뻔 했다는 소름돋는 이야기도 펼쳐진다. 히로시마 원자폭탄보다 700배 더 강한 미국의 수소폭탄에 이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333배에 달하는 소련의 '차르봄바'까지, 세계 패권을 향한 미국과 소련의 힘겨루기가 무리한 핵 개발을 넘어 우주 경쟁까지 뻗어 나가고 결국 핵전쟁을 코앞에 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맞닿았다는 이야기에 MC 군단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그리고 냉전 상황 중 일어난 최초의 열전인 한국 전쟁 등 두 나라의 이념 차이에 따른 대결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도 살펴본다.
이날 방송에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넘치는 한국 사랑에 귀화까지 결정한 수원대 러시아어학과 교수 일리야 벨랴코프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역사학과 출신의 크리스 존슨이 여행 메이트로 출연한다. 각 나라에서 냉전 당시 수장이었던 루스벨트와 스탈린에 대한 이미지와 1991년 소련 붕괴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일리야가 생생하게 기억하는 그 당시의 이야기가 펼쳐져 세계사 여행의 재미를 더할 전망. 이외에도 MC 규현을 감동하게 만든 정성이 가득 담긴 시청후기도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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