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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괴담 뺨치는 루머 후기부터 영화를 향한 윤리적 찬반 토론까지…. 개봉 전부터 뜨거운 '랑종', 이런 호러 영화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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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과 기대를 자아내던 '랑종'은 언론시사회 이후 온라인상에서 가장 뜨거운 주제가 됐다. 취재진 및 관계자들의 기사와 SNS 게시글를 통해 '랑종'의 높은 공포 수위와 잔혹도에 대한 무시무시하고 살 떨리는 후기가 빠르게 퍼져 나간 것. 하지만 이러한 화제성은 흥행을 위한 입소문과 더불어 근거없는 루머와 괴담까지 생성하기 시작했다. 영화 속에서 가장 공포스럽고 충격적인 장면이라고 일컬어 지는 아기 관련 장면과 반려견과 관련된 장면에 대한 이야기가 왜곡돼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특히 '랑종'에 수간신이 등장하며 영화를 촬영을 위해 실제 강아지를 희생시켰다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가 실제 사실인 양 빠르게 퍼져나가며 영화 불매 운동을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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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종'은 지금까지 많은 관객이 봐왔던 그 어떤 호러 영화보다 잔혹성과 금기를 깨부수는 충격적 설정이 가득한 문제작이다. 하지만 항상 '주류 장르'로는 주목받지 못하던 호러에 대한 역대급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킨 선구적 작품이기도 하다. 마침내 14일 모든 관객을 만나게 되는 '랑종'. 문제작으로만 남게 될 것인가, 독보적 호러 흥행작으로 기록되게 될 것인가. 영화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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