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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홍상수 감독의 신작 '당신 얼굴 앞에서'(영화제작전원사 제작)가 칸국제영화제 월드프리미어를 앞두고 세계 각국과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뉴욕 아시안 영화제, 캐나다의 판타지아 영화제 등을 비롯한 서구권 유수의 영화제들에서 연이은 초청을 받았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사무엘 하미에르는 "'미드나이트'는 아주 뛰어난,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 영화이며 우리는 이 영화를 반드시 초청해야한다고 확신했다. 청각 장애를 가진 여주인공이라는 독특한 전제가 시종일관 이 영화를 움직이면서, 이 영화는 불안이라는 감정의 독특한 경험과 미학을 선사한다"고 말하며 초청 소감을 밝혔다.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2002년 첫 개최 이후 대중적이면서도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영화를 위주로 상영해왔다. 뉴욕내에서 관객 호응도가 매우 높은편이며, 뉴욕 방문시 꼭 들러봐야하는 행사로 지정되는 등 로컬들에게도 인지도 높은 행사이다. 역대 한국 영화 초청작으로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천문:하늘에 묻는다'(허진호 감독) 등이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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