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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SBS와 국내 최대 OTT 웨이브가 함께 하는 골프 예능 '편먹고 공치리(072)' (이하 '공치리')가 오늘(17일) 밤 11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이후 용인의 한 골프장에서 처음으로 모인 4MC들은 연예계 골프 고수들을 게스트로 맞이하기에 앞서, 서로에 대한 탐색전을 위해 네 사람만의 라운딩을 펼쳤다. 이날 오랜만에 골프채를 잡은 이승기는 공이 해저드에 빠지는 등 초반부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승기는 "카메라 앞에서 골프 치는 게 굉장히 어렵다"며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점차 감각을 되찾은 이승기는 어마어마한 샷을 성공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프로 골프 경기에서도 잘 볼 수 없는 성공적인 샷에 유현주마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지지부진했던 초반과 달리 각성한 듯한 이승기의 활약에 이경규는 삭발 공약을 걱정하며 계속해서 벙커에 빠지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라운딩은 서로에 대한 첫 실력 탐색전인 만큼 완벽하게 몰입해 웃음과 열기가 뜨거웠던 4MC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공적인 샷을 해내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이승기는 겸손하게 경기에 임하는 것은 물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첫 만남부터 타박 받았던 이경규와는 유쾌한 티키타카를 보이며 필드 위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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