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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지난해 개봉한 '소리꾼'을 새롭게 편집해 재탄생한 영화 '광대: 소리꾼 감독판'(조정래 감독,제이오엔터테인먼트 제작)이 9월 2일 개봉한다. 재개봉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조정래 감독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 영화를 소개하면서 우리 민족과 문화가 가진 힘을 느꼈다"면서 "우리 영화를 통해 지친 국민들과 해외 동포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우리의 일상에 감동과 재미, 자긍심을 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초 기획 당시 남과 북이 함께 만드는 남북합작영화로 제작하려고 했던 원래의 취지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재개봉의 이유를 밝혔다.
2018년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와 협약으로 북한 촬영에 대한 최종 확정까지 받았으나, 이후 북미간 하노이협상 결렬 이후 안타깝게도 무산되었다. 그러나 당시 사전 답사에서 북한의 아름다운 절경을 촬영했고, 이 영상을 '광대: 소리꾼 감독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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