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1년 상반기도 녹록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극장가가 회복세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는 2004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반면 외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80.9%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았다. 외국영화 관객 수는 162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4%(378만명) 증가했고, 매출액은 15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1%(486억원) 늘어났다.
2021년 상반기는 '소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미나리'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등 외국영화 중심으로 관객 수가 증가했다. 하지만 흥행력을 갖춘 한국 대작 영화의 개봉은 없었다. 그 결과 2021년 상반기 전체 흥행작 상위 10위에 오른 한국 영화는 2편에 그쳤다. 한국 영화로는 '발신제한'이 43억원(47만명)의 매출로 상반기 전체 흥행 순위 9위를 기록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미션 파서블'이 41억원(45만명)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