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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팝핀현준이 공사 마무리 단계에 들어간 마포 본집 사진을 공개했다.
팝핀현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포 본집 공사는 이제 마무리 단계.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지하 개인 스크린 골프!! 1층 차고 (supercar only) 총 5층!! Yes!! 8월 말 입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팝핀현준은 지난 3월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무릎이 안 좋은 어머니를 위해 집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팝핀현준은 무릎이 안 좋은 어머니가 계단 많은 집을 오르내리는 게 무릎에 가장 치명적이라는 의사의 설명을 듣고 즉시 집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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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머니는 엘리베이터 설치 비용만 무려 2억 원이라는 말에 "엄마 때문에 큰 돈도 써야하고 염치가 없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팝핀현준은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아버지 먼저 보내고 나서 부모님이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정말 많이 후회했다"며 "비용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도 걱정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아끼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염치 없다는 얘기 하지마라"라고 설득했다.
이후 팝핀현준의 집은 공사에 들어갔고, 팝핀현준은 지난 5월에 공사 중인 엘리베이터 사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팝핀현준의 집 사진을 본 배우 윤주만은 "형 꼭 놀러갈게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트로트 가수 박구윤도 "캬. 매형 끝내주네요"라며 감탄했다. 네티즌들도 "대박 효자십니다", "어머님도 좋아하시겠다. 축하합니다", "고생하셨어요"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팝핀현준은 국악인 박애리와 2010년에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팝핀현준 가족은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 중이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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