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밖에 있는 것 같지만 거의 차와 집 사진.. 혹은 이런 옛날 사진ㅎㅎ 인스타와 현실의 차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골프를 치며 발랄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솔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어 이솔이는 "어제는 남편이 백신 2차를 맞았어요. 오늘도 일찍 집을 나서기에 타이레놀 먹인다고 아침을 차렸는데, 아침밥을 워낙 안먹는 남편은 여전히 잠을 5분이라도 더 자겠다고 침대에서 나오질 않더라구요. 밥심이 부족해도 팔팔한 거 보면 감사하기도 하지만, 제게 울엄마 모습이, 남편에게 제 모습이 오버랩되면서 근심이 가득해졌지 뭐예요"라고 박성광에게 아침밥을 차려주며 느낀점을 적었다.
그러면서 "'일어나 ~ 밥 식기전에 먹어!'라는 말 안에 여러 반찬이며 밥이며 따뜻한 채로 식탁에 올리기 위해 수 없이 타이밍을 맞춘 노력이 들어가 있다는 걸, 그래서 더 맛있는 집밥이였다는 걸, 집 떠나 누군가의 아내가 된 이제야 아는 철없는 딸이랍니다"라고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