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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감독은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총괄하는 알베르토 바르베라 예술 감독은 봉 감독에 대해 "지금 전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진실하고 독창적인 목소리를 내는 사람 가운데 한 명인 위대한 한국인 감독"이라고 말한 바 있다. 봉 감독은 올해 아카데미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을 비롯해 이탈리아의 사베리오 콘스탄조 감독, 프랑스 배우 버지니아 에피라, 캐나다 배우 겸 제작자 사라 가돈, 루마니아 다큐멘터리 제작자 알렉산더, 영국의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신시아 에리보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과 함께 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들에 대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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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 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1932년 창설돼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영화제이기도 하다. 1987년 강수연이 '씨받이'(임권택 감독)로 여우주연상을 받은데 이어 2002년 이창동 감독과 문소리가 '오아이스'로 감독상과 신인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2년에는 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최고상인 황금 사자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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