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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 시어머니 '韓 마라탕 비하' 의식했나 "마라탕 국물국수 해주신다 했는데"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1-09-02 12:21 | 최종수정 2021-09-02 12:22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 함진마마의 마라탕 발언을 의식한 듯 보인다.

함소원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젯밤에 아침에 지금까지 무진장 털어먹고 있습니다~"라며 자신이 판매하는 다이어트차를 홍보했다. 그러면서 "오늘 마마 언니가 마라탕 국물 국수 해주신다 했는데~ 얼굴 크기 회복 좀 하고 만나요~^^"라며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국수 먹방 중인 함소원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중국 SNS에서 한국의 마라탕을 비하하는 듯한 영상으로 논란이 됐다. 영상 속 함진마마는 서울 한 업체에서 마라탕을 시켜 먹었다. 주문하며 마라탕이 비싸다고 토로한 함진마마는 음식이 도착한 후 "배고픈데 주문한 지 40분 뒤에야 왔다. 식어서 맛도 없고 충분히 맵지도 않다. 한국에서는 많이 배가 고프지 않으면 배달을 시키지 마라. 배달 시간도 느리고 비싸고 맛도 없다"고 불평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업체를 그대로 노출했고, 중국의 배달 과정과 비교하며 "역시 배달은 중국"이라 강조했다. 이에 함진마마는 중국과 비교해 한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함소원은 "마마는 본인이 만든 마라탕이 제일 맛있다는 걸 이야기하시려다가 오해가 생긴 거 같다는데 지금 그 부분을 한국어로 연습하시고 노력하신다"고 대신 해명했다.

한편, 방송인 함소원과 진화는 2017년 18세의 나이차를 딛고 결혼, 슬하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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