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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이상민이 '백반기행'에 출연한다.
오늘 방송에서는 용산 주민 이상민도 푹 빠진 양꼬치 맛집으로 향한다. 만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노릇노릇 '양다리구이'의 비주얼에 식객 허영만과 이상민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기에 남은 양고기와 특제 마라 소스, 우거지를 넣고 푹 끓인 '마라탕'도 빼놓을 수 없다. 평소 양고기와 마라탕 마니아라는 이상민은 "지금껏 먹어본 것 중 최고!"라며 극찬을 쏟아냈다. 생애 처음으로 맛보는 마라탕의 알싸함에 두 눈이 휘둥그레진 식객 허영만의 반응도 엿볼 수 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진솔한 대화도 오고 간다. 이상민은 과거 사업 실패로 79억의 빚을 지게 된 사연을 고백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그러나 이상민은 "지금까지 모은 신발만 400켤레"라며 반전(?) 취미 생활을 공개해 식객 허영만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막대한 빚을 떠안고도 명품 신발 수집에 올인 할 수 있었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만능 엔터테이너' 이상민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서울 용산 편은 오늘(3일) 밤 8시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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