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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kg 감량' 김조한, "안 굶고 운동 안했는데 살만 빠지고 근육은 그대로"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1-09-06 12:01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5주 만에 10kg 감량 소식을 전했던 가수 김조한이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6kg 다이어트 성공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조한 vs 김조한! 두 달 전 내가 정말 이랬다고? 내가 너무 했네 미안했다 #16kg 감량 성공 #다신 안 찔게 #진작 뺄 걸 그랬어 #발라드 가수는 턱선 #쥬비스 다이어트"라는 글과 함께 다이어트 전후 사진을 공개한 것.

김조한은 "인바디를 봤는데 16kg이나 뺐는데 신기하게 근육이 하나도 안 빠졌다. 지방만 빠지니까 자연스럽게 근육이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 같다"라며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운동했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 다이어트하면서 한 번도 운동을 한 적이 없다. 그런데 근육은 하나도 안 빠지고 지방만 빠지는 걸 보고 나도 너무 신기했다"라고 전했다.


운동도 하지 않고 굶지도 않으면서 1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김조한은 "굶고 무리하게 운동하면 입병도 생기고 오히려 몸이 힘들었다. 이번에는 그때랑 다르게 운동도 하지 않고 영양소 균형을 맞춰서 식사를 다 챙겨 먹으니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몸이 힘든 걸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다던 김조한은 "체중 감량 후에 '멋있어 보인다', '건강해 보인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데 기분이 좋기도 하지만 원래 이렇게 건강할 수 있는 몸이었는데 그동안 내가 너무 방치했나 라는 생각에 내 몸한테 미안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너무 늦지 않아서 다행이고 이제라도 건강한 몸을 되찾았으니 앞으로도 잘 관리하고 싶다. 요즘에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더 늦기 전에 빨리 자기 관리를 하라고 추천하고 다닌다"고 전했다.

한편 김조한은 1993년 그룹 솔리드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뒤 '이 밤의 끝을 잡고', '천생연분', '사랑에 빠지고 싶다' 등 메가 히트곡을 잇달아 발표했다.

최근 김조한은 경일대의 K-컬쳐엔터테인먼트 학부의 교수로 임용됐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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