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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SNL코리아'가 첫 방송부터 역대급 게스트를 내세우며 부활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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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tvN을 통해 'SNL코리아'가 방송되던 시절부터 크루로 활동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그간 MC로 주로 활동하던 신동엽은 각종 예능을 통해 공개코미디에 대한 꿈이 있음을 자주 드러내왔다. 그런 가운데 'SNL코리아'의 크루로 합류했고 이후부터 프로그램의 뚜렷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멤버로, 그리고 크루의 리더로 'SNL코리아'를 이끌었다.
때문에 2017년 'SNL코리아'의 종영을 누구보다 아쉬워했던 이도 바로 신동엽이었고 4년만의 부활 일등공신 역시 신동엽이다. 그는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SNL 코리아' 제작진과 의기투합해 호스트 섭외부터 신인 크루 오디션까지 남다른 열정과 애정으로 참여하고 있다.
첫방에서 이병헌은 "몰디브 가서 모히또 한 잔" '건치 댄스' 등 자신의 대표 '밈'들을 본인이 직접 패러디하며 웃음을 선사해 이후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SNL코리아'는 이병헌이 "엄청난 스케줄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일분 일초가 급박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이전까지는 녹화 분량이 점점 많아지면서 팬들의 외면을 받기도 했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SNL코리아'는 본연의 취지에 맞는 제작 방향을 선보이고 있다.
4년만에 부활한 'SNL코리아'가 그 이름값에 맞게 기대 이상의 웃음을 선사하며 기존 OTT 강자들을 넘어서는 예능 콘텐츠로 각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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