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올해 부산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한국 전통 모시천의 실사를 바탕으로 부산영화제의 영문 표기를 손글씨로 흘려 쓴 디자인 작품이다. 부산영화제의 주색인 붉은 색 계열 모시천을 실사 촬영해 다양한 색으로 변주했다.
포스터 하단의 짙은 보라와 자주색은 부산의 밤바다를, 포스터 중앙에 여러 색깔의 모시천이 겹쳐지는 부분은 영화제가 펼쳐지는 하늘과 그 아래 공간을 의미한다. 화면 중앙을 둘러싸는 형태로 배치된 7가지 색상의 정사각형은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제작된 각국의 다양한 영화를 상징한다.
|
올해 부산영화제 포스터는 제2회부터 부산영화제 미술감독으로 활동한 최순대 부산현대시각디자인협회장이 제작했다. 올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는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