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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펜트하우스3' 최예빈 "SNS팔로워 80만↑..한예종 전설의 학번 되고파"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21-09-13 14:20 | 최종수정 2021-09-14 09:00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의 배우 최예빈이 6일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1.09.06/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최예빈(23)이 '펜트하우스'로 신예 스타가 됐다.

최예빈은 최근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김순옥 극본, 주동민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예빈은 '펜트하우스'를 통해 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인생을 살게 됐다. 그는 "최근에는 밖에 못 돌아다니는데, 촬영장에서 알아보는 분들이 많다는 걸 실감했다. '펜하' 촬영장이라고 하면, 시민들이 모이시는데, '은별이!'라고 하시면서 응원해주시거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는 부분이 신기했다. 드라마로는 완전히첫 작품이고, 상업 작품으로는 처음인데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최예빈은 "최근에는 엄마가 사인을 해줄 수 있냐고 하시면서 이름을 몇개 보내주셨다. 제가 지금 따로 살고 있어서 바로 전달을 못 드리니까, 사진을 찍어서 다 보내드렸다"며 "이번 추석에는 아마 만날 수 있을 거 같은데, 적은 금액이지만,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싶고, 맛있는 음식을 제가 대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감사한 인사를 전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80만명이 늘어났다. 초반 천명대로 시작했던 최예빈의 인스타그램은 현재 가장 뜨거운 상태가 된 것. 최예빈은 "정말 신기한데, 오히려 그런 것에 대해서는 평소와 같이 최대한 하려고 하고 있다. 옛날과 변함없이 하려고 하고, 조금 더 많은 분들이 나의 말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귀기울여 주시니까,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예종 전설의 10학번 같은 17학번이 되고 싶다는 최예빈은 "저희도 동기들이 '자 우리도 이제 전설의 학번이 되어보자!'고 하면서 응원을 해주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간 중간 동기들에게도 연락이 오고, '너무 잘돼서 좋다'는 응원도 오고 있다. 같은 학교 선배들을 특히 우러러보게 되는 거 같은데, 김고은 선배님, 박소담 선배님, 박정민 선배님처럼 연기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연기적 부분에서도 탄탄한 배우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을 그린 '펜트하우스'는 10일 최종회를 통해 1년여의 레이스를 마쳤다. 최종회 시청률 19.1%를 기록했으며, 시즌2 12회가 29.2%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최예빈은 극중 천서진(김소연)과 하윤철(윤종훈)의 딸 하은별로 분해 광기어린 모습부터 개과천선하는 결말까지 파격적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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