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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무열이 영화 '보이스' 속 악역 곽프로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는 곽프로라는 인물이 조금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다. 당시 저는 보이스피싱이라는게 우리 사회에 크게 퍼져있는 범죄라는 걸 인식을 잘 못하고 있었고 남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라며 "그런데 '보이스' 대본을 읽은 후에, 체크카드 한도액 상향을 하려고 제가 은행 창구에 가서 직원분과 직접 대면 할 일이 있었는데, 제가 이때다 싶어서 은행 직원분을 인터뷰 했었다. 그런데 체크카드 한도액 제한을 둔 것도 보이스피싱 때문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보이스피싱이라는게 정말 이 사회에서 심각하고 밀접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그때부터는 곽프로라는 인물이 조금씩 실체적으로 무시무시하게 다가오더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보이스'는 '무서운 이야기3'(2016), '무서운 이야기'(2012),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2011) 등을 연출한 김선·김곡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이주영 등이 출연한다. 9월 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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