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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JTBC스튜디오의 미국 제작사 윕(wiip)의 드라마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이 TV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JTBC스튜디오가 올해 인수 계약을 체결한 윕은 前 ABC 네트워크/스튜디오 사장 폴 리(Paul Lee)가 이끄는 미국의 프리미엄 콘텐트 제작사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사전에 발표된 에미상 후보 명단에서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현지에서도 수상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돼 왔다. 특히 주연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의 압도적인 연기는 미국 현지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케이트 윈슬렛은 이번 여우주연상 수상 후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은 세계적인 팬데믹 속에서 유행병 말고도 사람들에게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줬다. 우리 드라마를 시청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윕의 CEO 폴 리는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의 주역 케이트 윈슬렛, 줄리안 니콜슨, 에반 피터스의 뛰어난 연기가 권위 있는 에미상에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들은 충분히 받을 만한 자격이 있다." 라고 말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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