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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김구라(51)가 늦둥이 아빠가 됐다. 또 김구라의 아들인 그리(본명 김동현·23)에게는 22살 터울의 동생이 생겼다.
그의 아들이자 힙합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그리는 방송에서 스스럼없이 김구라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다.
지난 6월 김구라와 함께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그리는 ""질문하는 걸 불편하게 생각하시는데 저는 전혀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커가면서 아빠가 대단하고 멋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빠가 혼자였을 때에도 마음씨가 예쁜 여자를 만나서 다시 행복했으면 살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나는 두 분 사이를 응원한다. 나는 식사를 자주 하는데 나에게도 너무 잘해주신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구라가 둘째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황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혹시 둘째를 갖고 싶다는 생각도 안드나. 옛날에 정자왕이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그래요. 알았어요"라고 넘어간 바 있다. 당시는 그리 동생의 출산이 임박한 시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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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갈등을 봉합됐고 김용건은 "A씨의 상처 회복과 건강한 출산, 양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용건은 또 "아들들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걱정과 달리 아들들은 새 생명은 축복이라며 반겨줬다"고 전하기도 했다.
스타들의 사생활 중 많은 부분이 얄려지면서 '시시콜콜'한 가정사까지 대중에게 공개되는 일이 흔해졌다. 개인적인 일을 공개하는 것이라 꺼려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최근에는 이를 당당히 공개하는 스타들도 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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