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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해수(40)가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한 인기, 개봉 전부터 예상했다"고 말했다.
박해수는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가져줄 것이라고 사실 예상은 했는데 그럼에도 감사하다. 작품의 만족도가 워낙 높은 드라마라 기대가 컸다.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를 알리게 돼 기쁘고 그 안에 내가 있다는 게 또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오징어 게임'은 개봉하면 글로벌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국적인 게임이지만 시나리오 안에서 인간이 가진 공감대가 많다고 생각했다. 우리 작품을 많이 보고 반응해 줄 것 같았다. 여기에 게임이라는 극단적인 소재가 더해져 잘 될 것이라 생각했다. 다만 이렇게 엄청나게 잘 될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정재, 박해수, 오영수, 위하준, 정호연, 허성태, 아누팜 트리파티, 김주령 등이 출연했고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의 황동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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