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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예림이 12월 11일 결혼"...KCM 축가 즉석 섭외→이덕화 "주례는 나" ('도시어부3')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21-10-01 00:51 | 최종수정 2021-10-01 05:50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가수 KCM에게 딸 이예림의 결혼식 축가를 맡겼다.

3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결혼식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KCM은 "옛날 생각이 난다. 경규 형 따님 생일 때 단독 공연을 했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태곤은 "진짜 못됐다"며 이경규를 몰아가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예림이 생일이 찾아왔는데 'MC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더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수근은 "생일잔치에 MC가 있냐"며 의아해했고, 이경규는 "아버지가..(MC니까)"라며 당황했다. 이에 이수근은 "아버지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 아버지가 훌륭한 MC니까"라며 수습했고, 이경규는 "붐 첫 데뷔작이 예림이 생일잔치 MC다. 예림이가 그때 8살인가 9살 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이경규는 당시 KCM이 9살 예림이 앞에서 '흑백사진'을 불렀다고 하자 "올해 예림이 결혼하게 되면 결혼식 때 추억을 만들려고 그런 거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이예림의 결혼식 날짜와 '도시어부' 촬영이 겹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경규는 "결혼식 끝나고 바로 출조할 거다"라며 '도시어부' 촬영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한편 이경규는 KCM에게 "12월 11일이다"라며 이예림의 결혼식 날짜를 알렸다. 그러면서 "말 많이 하지 말고 노래만 딱 부르고 가라"라며 축가를 맡겼고, 이덕화는 "주례는 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경규 딸 배우 이예림은 지난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축구선수 김영찬과 오는 12월에 결혼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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