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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 엠마가 태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또한 '댄서 하대' 논란에 대해 "댄서분들을 하대한 적도 없으며, 저희 팀원 모든 사람들에게 경고차 말씀하신 부분입니다"라고 해명했다.
엠마는 "자가격리 끝나고 밀려서 개인 스케줄을 함께 병행했지만, 메가크루 미션 연습은 보통 새벽이었으며 한 번도 빠진 적 절대 없었습니다. 방송에서 나간 저의 태도로 인해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신 거 같아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어제 방송으로 저희 리더 효진 언니의 노력과 고생들이 잘 비쳐져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원트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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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최종 순위 발표에 앞서 엠마가 속한 댄스팀 원트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 비디오가 공개됐다. 비디오 공개 전 원트의 연습 과정이 공개됐고, 이 과정에서 엠마의 태도 논란이 불거졌다.
리더 효진 초이는 "매일 매일 포기하고 싶었다. 하루하루가 진짜 지옥 같았다. 얘네들을 더 이끌고 갈 자신이 없다"며 연습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털어놨다.
특히 안무 숙지가 덜 된 엠마에 대해 "촬영하기 전에 리허설 하는 건데 엠마가 디테일이 안 맞아서 제일 당황스러웠다. 크루원인데 헬퍼 댄서들도 다 맞춰왔는데"라며 "동작을 맞춰주고 있는 이 현실이 창피했다. 자가격리하게 돼서 자가격리 끝나고 스케줄 잡으려고 했는데 이미 다른 스케줄을 다 잡아놨더라. 연습할 때 자기 다른 거 연습하고 있고"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효진 초이가 엠마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됐다. 효진 초이는 "배운 거 안무 연습하는데 얼마나 매진했는지 다시 한 번 냉정하게 스스로 판단 해봐", "내가 오죽 했으면 이런 말을 너네한테 하는지 내 입장도 생각해달라"등 서운함을 표현했다. 또한 메시지에는 메가 크루 미션을 돕기 위해 와준 댄서들을 하대 하지 말라는 내용도 담겨 있어 논란이 더욱 커졌다.
리더 효진 초이를 도와 팀을 이끌었던 모아나도 "(메가 크루 미션) 힘들었던 거 너무 많았다. 울 거 같다"며 "뭔가 나의 상식에서 예상할 수 없는 행동들을 했다"며 크루원들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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