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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마약 혐의로 구속된 비투비 전 멤버 정일훈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정일훈 측은 변론 요지가 담긴 의견서와 함께 탄원서를 제출했다. 특히 이중에는 해외 팬들의 탄원서가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정일훈은 6월 28일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이 넘어온 뒤부터 이달까지 총 58차례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구속 선고가 내려진 1차 공판 이후에 낸 반성문과 20건에 달한다. 여기에 팬들의 탄원서까지 제출하며 양형 감량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 3300여만원을 선고했고, 정일훈은 바로 법정구속됐다. 그러나 6월 실제로 대마를 구매하고 흡연한 횟수가 다르고 추징금에 대한 법리적 오해가 있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일훈에 대한 다음 공판은 11월 4일 오후 2시 40분 열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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