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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늦둥이 父' 김구라, "가족 뉴스로 먹고 살았는데..." 급고백 왜? ('그리구라')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1-10-08 18:39 | 최종수정 2021-10-08 18:44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8일 김구라와 그의 아들 그리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도넛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유행을 거부하는 김구라의 최신 유행 도넛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구라와 그리 부자는 도넛 가게를 찾아 직접 맛보기에 나섰다. 주문한 도넛을 기다리던 김구라는 막간을 이용해 그리와 대화를 나눴다. 김구라는 그리에게 "몸무게를 90kg까지 증량할 생각이라던데 사실인지"라고 질문했다. 그리는 "몇 년에 걸쳐서 그렇게 할 거다. 김종국 선배가 워너비인데 그 정도 되려면 10년 정도 운동해야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구라는 이어 "어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20분을 열변을 토했다"라며 최근 일어난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김구라는 "저보고 왜 방송에서 턱을 그렇게 드냐고 묻더라. '너네 아버지 같다'라고 해서 '아버지 모습이 중간중간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모든 사람을 만나서 그러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예인들이 가족 뉴스로 먹고 사는 경우가 있다. 저도 그랬는데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구라는 최근 재혼한 아내와의 사이에서 늦둥이를 낳아 화제를 모았다. 그리는 23세 터울의 동생을 갖게 됐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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