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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드민턴에 진심인 '라켓보이즈'가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다.
9인의 라켓보이즈 만큼이나 배드민턴에 진심인 제작진이 작정하고 준비한 특전도 멤버들을 흥분케 했다. 선수들의 훈련장을 능가하는 초특급 스케일의 경기장과 미국 하이틴 영화를 연상케 하는 동호회실, 개인별로 지급된 라커룸 그리고 멤버들을 위해 준비된 웰컴 키트를 보고 '예능 사상 이런 대우는 처음'이라며 대만족했다고.
무엇보다 라켓보이즈 9인방의 배드민턴 실력이 첫 공개된다. 거창한 창단식에 이어진 이용대 감독의 깜짝 레벨테스트가 펼쳐진 것. 레벨테스트를 통해 멤버들의 계급(?)을 상중하로 나누겠다는 감독의 발언에 당황한 멤버들. 총4단계로 치러진 레벨테스트에서는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멤버들의 실력이 공개되며 놀라움을 선사한다.
멤버들간의 즉석 대결도 펼쳐진다. 정동원과 양세찬 그리고 윤두준과 김민기가 복식조를 이뤄 뜨겁게 맞붙는다. 과연 정동원, 양세찬 조는 '운동돌' 윤두준과 드라마에서 기본기를 완성해 왔다는 김민기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이밖에도 배드민턴 동호회에 모이게 된 이유와 앞으로의 목표, 그리고 이용대 감독과 에이스 멤버와의 스페셜 매치, 정동원과 윤두준이 함께 준비한 특별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채워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이용대 감독은 "'라켓보이즈'를 통해서 배드민턴 열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개인적 목표는 멤버들과 함께 우승하는 것"이라며 "모두 배드민턴에 진심이고 열정이 넘친다. 제가 그 열정을 이겨야 재미있을 것 같다. 장수영 코치와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남다른 출사표로 기대감을 높였다. 누구보다 배드민턴에 진심인 이들이 어떤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라켓보이즈'는 오늘 11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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