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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장제원子' 노엘, '음주폭행' 영장실질심사 포기→결국 구속…"도주 우려有"

최종수정 2021-10-12 13:13

<YONHAP PHOTO-5513> '무면허·경찰 폭행' 래퍼 노엘 경찰 출석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이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 2021.9.30 [공동취재]
jin90@yna.co.kr/2021-09-30 19:35:44/<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 노엘이 구속됐다.

12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노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엘은 변호인을 통해 "잘못에 대한 죗값은 달게 받겠다. 사죄하는 마음으로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다"며 심문포기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망갈 염려가 있다"며 노엘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노엘은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만취상태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노엘은 이에 불응하며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았다. 노엘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 무면허 운전, 재물손괴), 상해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엘은 2019년 9월에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 부산 행인 폭행 시비, '대깨문' 막말 논란, 코로나19 재난지원금 대상자 비하 논란 등 비정상적인 언행으로 수차례 논란을 야기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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