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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크라임 퍼즐' 고아성이 카리스마를 장착하고 돌아온다.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고아성은 아버지와 연인을 동시에 잃은 극한의 혼란 속에서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형사 '유희' 역을 맡았다.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자백한 연인 한승민, 그가 설계한 크라임 퍼즐을 집요하게 맞춰 나가는 인물. 진실과 거짓이 혼재된 판 위에서 사건의 실체를 향해 다가가는 키 플레이어 유희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이제껏 본 적 없는 고아성의 날 선 아우라가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먼저 흩어진 진실을 꿰어 맞추기 위한 날카로우면서도 단단한 눈빛이 흥미롭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작은 단서 하나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엘리트 형사 유희의 집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고아성은 "차갑고 건조한 '유희'라는 캐릭터에 끌렸다. 상처가 있지만 마음 속 깊이 한승민을 사랑하며, 자기 일에 열정적인 여자다.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가장 차가운 사람인 거 같다"라고 전하며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케 했다. 이어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장면들이 많은 작품인만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지는 변화에 신경 썼다. 비교해서 보시면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총 10회차로 구성된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은 매주 금요일 2회씩 시청자와 만난다.
오는 29일 올레tv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seezn(시즌)을 통해 1,2회가 첫 공개되고, 11월 1일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SKY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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