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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워맨스가 필요해' 양궁 국가대표 안산이 어머니와 보낸 하루를 공개했다. 어머니 곁에 있는 안산은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는 애교 많은 딸이었다.
이어 공개된 안산의 집은 넓고 깔끔한 구조와 곳곳에 채워진 안산의 트로피, 메달로 눈길을 끌었다. 안산의 방은 팬들에게 선물 받은 인형으로 아기자기하게 채워져있었다. 안산은 "원래 옷방이었다. 기숙사에 있어 집을 잘 안 오니 제가 작은방을 쓴다고 했다"라고 소개했다.
안산은 어머니와 함께 애호박 찌개를 만들었다. 안산은 어머니표 애호박 찌개에 대해 "어머니가 잘 하셔서 밖에서 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 게 더 맛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 모녀는 요리를 하며 끊임없이 대화를 이어갔다. 안산은 "티키타카가 잘 되는 것 같다"라며 어머니와의 완벽한 케미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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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짐을 챙길 때, 어머니는 안산의 옷장에서 어떤 옷을 꺼내며 감격했다. 안산의 사인이 담긴 국가대표 옷이었다. 안산은 "제가 처음 국가대표 선발된 후 (어머니가 사인을) 해달라고 해서 쓴거다. 저는 그걸 자주봤는데 엄마는 오랜만에 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니는 그 옷을 보며 딸의 성장에 다시금 감격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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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 기숙사로 떠난 후 어머니는 "갈 때는 잘 갔다 오라고 인사하는데 가고 나면 허전하다. 음식을 조금이라도 남기면 울컥한다. 가면 그 다음날까지 보고 싶다. 몸도 정신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라며 애틋함을 보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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