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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그야말로 넷플릭스 최고의 효자다. 전 세계를 강타한 신드롬을 일으킨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무려 1조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오징어 게임'의 흥행은 '횡재'에 가까운 것"이라며 "단 하나의 메가 히트 작품으로 스트리밍의 시대를 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은 히트한 미국 드라마 제작비의 절반도 안되는 금액으로 제작됐기에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징어 게임'의 제작비는 2410만 달러(한화 약 285억원), 한 회당 240만 달러 (한화 약 28억원)으로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드라마 '더 크라운'(회당 13000만 달러·한화 약130억원)과 비교하면 세발의 피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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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최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징어 게임'을최소 2분 동안 시청한 가입자가 전 세계에 총 1억1100명이라고 발표,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브리저튼'(880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는데, 블룸버그 통신은 해당 수치는 최근 업데이트가 포함되지 않은 수치라며 "1억3200만명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했다"고 전했다. 최소 1개 에피소드를 시청한 사람은 전체 88%인 1억1748명이며 66%인 8700만명이 모든 에피소드를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사람들이 '오징어 게임'을 시청한 시간은 무려 14억 시간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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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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