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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상준 은가은이 가상결혼에 진심이 됐다.
그때 '코빅' 작가에게 전화가 왔다. 은가은과 동반 출연이 가능하냐는 요청, 은가은은 "나 해보고 싶다"며 눈을 빛냈다. 곰곰부부는 함께 '코빅' 대기실로 향했다. 이상준은 "죄송합니다. 그렇게 됐습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동료들은 "극한직업 찍는 거냐" "왜 이렇게 힘든 길을 택했냐" "형은 공백이 없다"라고 끊임없이 놀렸다. 은
은가은은 본 녹화에서 엄청난 연기력과 성대모사, 급기야 이상준 볼에 뽀뽀까지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준 역시 놀라 아무말도 하지 못했고 "가까이 오지마"라며 계속해서 설레어 했다. 은가은은 수건으로 이상준을 직접 닦아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상준은 "네가 뽀뽀한 곳은 당분간 안씻을 거다"라 했다. 은가은은 "그럼 이제 내 뽀뽀 안 받을 거냐. 그냥 세수해라"라고 시크하게 말했다.
그때 이상준의 어머니가 갑자기 들어와 은가은을 놀라게 했다. 너무 깜짝 놀란 은가은은 실수로 이상준의 얼굴을 발로 강타했고 족욕한 물까지 엎으며 난장판이 됐다. 어머니는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여기에 아기가 있으면 더 좋겠다"라고 앞서갔다. 이어 "아기는 낳으면 내가 다 봐준다"라고 했고, 이상준은 "어디서 같이 살려고 하냐"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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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도 있다는 최용수는 "흡연도 한다. 5년 정도 됐다. 선수 때는 담배를 안피웠다. 지도자 생활 중 스트레스를 받아 피우게 됐다"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지금은 걱정할 필요 없는데 조영제를 넣은 자세한 검사를 해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진단했다.
다음은 은가은, 여에스더는 "뇌하수체에 미세 종양 가능성이 있다. 이름만 그렇지 혹 생긴 거다"라 했다. 은가은은 "사실 이미 진단을 들었다. 종양이 생긴지 10년이 넘었을 거라는데 남들 보다 5배 크기라더라. 그런데 큰 문제 없으니 그냥 살아도 된다호 하더라"라 전했고, 여에스더는 "그런 경우는 그냥 얼굴에 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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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는 "뇌동맥류는 결국 터지는 류, 평생 안터지는 류가 있다. 크기 모양 위치가 중요하다. 위치가 좋고 4mm 이하고, 모양이 괜찮으면 평생 터지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여에스더는 "저는 고혈압, 당뇨도 없고 평생 술도 담배도 안했다. 그래서 자신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신의 뇌 MRI 사진을 공개했다. 6mm 사이즈의 뇌동맥류를 4년 전 진단받고 지금까지 지니고 있다고. 여에스더는 "저 같은 경우는 시술 도줄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사망 확률이 1%다. 혈관이 터지나 시술 중에 죽거나 확률이 엇비슷했다. 7~9mm는 시한폭탄, 저는 안전핀이 있는 수류탄이다. 저는 대신 안전핀이 뽑히지 않게 잘 관리할 수 있는 의사다"라고 말을 꺼냈다.
여에스더는 스스로 뇌동맥류를 관리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정상 체중 유지와 hdl 높게 유지 등을 뽑으면서 청국장과 낫토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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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윤정은 '시어머니와 첫인상'에 대해 "긴장을 정말 많이 했다"라 했고, 최용수는 "그래도 할 말은 다 하더라"라고 말을 보탰다. '같이 살아도 될까?'라고 시어머니가 말하자 동의하고 신혼 때까지는 다 같이 살았다는 전윤정은 "지금은 따로 산다"라고 웃었다. 은가은은 "저는 애교가 없어서 그런 게 힘들다"라 고민했고 홍현희는 "저는 얼마 전에 시아버지와 손깍지를 꼈다. 먼저 다가가면 좋아하신다"라고 애교 넘치는 며느리의 표본을 보여줬다. 은가은은 "이상준과 결혼 기대해도 되냐" 묻자 "그 전에는 국수 먹지 않을까요"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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