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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선호가 영화 '2시의 데이트'에 하차했다.
김선호의 또 다른 출연 예정작이었던 '슬픈 열대'와 '도그데이즈' 역시 김선호의 캐스팅 확정을 공식화하지 않았던 작품이니 만큼, 배우를 교체하는 것으로 내부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선호는 혼인 빙자와 낙태 종용 등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인해 영화 뿐만 아니라 고정 출연중인 예능 '1박2일 시즌4'까지 하차하게 됐다. 그는 2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는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관계자분들꼐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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