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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성균이 출연한 영화 '싱크홀'이 제10회 프랑크푸르트 한국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김성균은 '싱크홀'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했지만 2주 만에 집이 싱크홀로 추락하며 생존 사투를 벌이는 '동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성균은 힘들게 마련한 자가가 단 2주 만에 싱크홀로 인해 사라진 동원의 상실감을 밀도 높은 내면 연기로 그려내는가 하면, 재난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실 가장의 처절함을 치열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특별히 '싱크홀' 안에서 함께 구르고 고생한 동료 배우들과의 특급 케미는 서사에 재미를 더했고 이는 자연스럽게 극에 리얼리티를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향연으로 '싱크홀'은 한국형 재난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르를 불문하고 다수의 작품을 통해 꾸준히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김성균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앞으로 그가 이어나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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