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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 탄생에 대한 관심에 고마움을 전하며, 첫째 동현이에게는 지나친 관심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구라는 친한 지인들한테도 둘째 출산을 알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아이가 좀 일찍 나와서 한두 달을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아이가 인큐베이터에 있는 상황에서 얘기하는 게 사실 조금은 상황이 아닌 거 같아서 얘기 안 했던 거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구라는 "(둘째 출산) 보도된 이후로 여기저기서 선물을 많이 주시고, 옷도 많이 받았다. 박명수는 옷을 비싼 걸 해줬다. 옷을 아주 좋은 걸 해줘서 지금 우리 집에서 박명수가 최고의 연예인이 됐다. 고맙다"고 밝혔다.
또 김구라는 "동현이가 얼마 전에 나한테 '동생은 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집안의 장손으로서 본인이 공부 많이 안 한 것에 대한 어떤 회환 때문에 동생은 공부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한다. 난 동현이 입장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에 그리는 "난 너무 행복하고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의젓하게 밝혔고, 김구라는 "둘째 정국은 이 정도로 마무리 짓고, 이제 각자 일 열심히 하는 거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18년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합의 이혼했다. 지난해 초에는 12세 연하의 연인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동거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인 부부가 됐음을 알린 김구라는 지난 9월 늦둥이 둘째를 품에 안았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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