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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마동석이 "'부산행' 이후 할리우드 제안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터널스' 속 길가메시 캐릭터를 소화한 마동석은 "길가메시는 처음 아시아 캐릭터가 아니었다. 신화 속 인물을 아시아 캐릭터로 바꾸면서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함께 의논을 많이 했다. 영원 불멸한 존재다. 7000년 이상 살아온 히어로다. 굉장히 사람다운 모습과 사람을 넘어선 존재에 가까운 모습을 같이 연기하는 부분이 필요했다. 길가메시 특징은 마음이 따뜻하고 정이 많다. 사람과 이터널스 멤버들을 보호하는 보호자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다. 반면 괴물과 맞서 싸울 때는 굉장히 사납고 전사같은 모습이 있기도 하다.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사나운 전사같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전 세계에서 모여 새로운 가족을 형성한다. 여러 사람과 여러 다른 문화를 만난다는 게 '이터널스'만의 매력이다"고 자신했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안젤리나 졸리, 마동석,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셀마 헤이엑 등이 출연하고 '노매드랜드'의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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