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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지상파 방송이 득세할 때는 음주 방송을 꿈도 꾸지 못할 때가 있었다. '모 연예인이 술에 취한 채 촬영한 것 같더라'는 말만 나와도 큰 사회문제가 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케이블 채널과 OTT가 활성화되고 19금 프로그램이 등장하면서 음주 방송도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아예 음주를 콘셉트로한 방송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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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술방' 자체를 '옳다' '그르다'의 문제로 판단할 수 없다. 기호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이 필요하다는 전제가 있다. 19금 방송이라고 해도 현재 상황에서는 시청을 강제로 막을 수 있는 장치가 마땅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같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논의한 후 '술방'의 활성화를 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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