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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지리산' 전지현이 "누군가 내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휠체어를 탄 채 레인저로 복귀했다.
이후 강현조와 첫 인사를 나눈 서이강은 "수색은 2인 1조다. 뒤처지면 버리고 간다"며 수색에 나섰다. 서이강은 "성황 나무로 이동하겠다"고 말한 뒤 앞장섰고, 강현조는 '사람 많이 죽는 곳'이라는 말에 "우린 죽은 애를 찾아 다니는거냐"고 했다. 그러자 서이강은 "재수 없는 소리 할래? 죽기 전에 막자고 찾는 거다"며 버럭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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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이를 알게 된 조대진은 조난자가 할머니에게 보낸 문자를 확인했다. 이에 조대진은 서이강에게 "그 아이 아직 살아있다. 자기 힘으로 발신 제한 구역에서 발신 구역으로 이동한거다. 너희가 꼭 찾아야 한다"며 발신 가능한 지역에서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그때 강현조는 "검은 바위 옆에 상수리 나무가 있는 곳이 있냐"고 물었다. 서이강은 "상수리 바위를 말하는 거냐. 그곳은 발신구역 밖이다"고 했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찾아보자"는 말에 빠르게 이동했다. 그리고 강현조는 그곳에서 조난자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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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뒤 현장 조사를 위해 다시 찾은 상수리 바위. 그때 서이강은 강현조에게 "여기 어떻게 알고 온거냐"고 물었고, 강현조는 "여기가 보였다. 처음이 아니다. 계속 이 산에서 조난 당한 사람들이 있는 곳이 보인다"고 했다. 이에 서이강은 "미쳤구나"라며 웃었다.
한편 2020년 복직을 신청한 서이강은 휠체어를 탄 채 해동분소로 향했고, 조대진은 "왜 돌아온 거냐"고 물었다. 그때 서이강은 수색 일지를 보며 한 장소를 언급하며 "찾아봐달라"고 했다. 이에 조대진은 정구영에게 수색을 명령했고, 정구영은 그곳에서 조난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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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019년 12월 20일부터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는 강현조의 모습이 그려지며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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