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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가을을 맞아 '수확의 계절' 특집을 선보인다.
낮에는 대기업 엔지니어로 일하고, 밤에는 야학에서 수업하는 김기훈 자기님과의 대화도 이어진다. 배움의 기회를 놓친 늦깎이 학생들에게 13년째 과학을 가르치고 있는 자기님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눈높이 교육법, 기억에 남는 제자 이야기를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님 모시고 와" 대신 "자녀분 모시고 오세요"라고 말하는 이유, 학생들의 각종 고민 상담 등 예측 불가 야학 교실의 모습도 소개, 현장을 웃음 짓게 했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다음으로 우리나라 1세대 여성학자이자 자녀 교육 멘토인 박혜란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자기님은 30년간 3천 번의 강연을 하고 13권의 책을 집필하며 '자녀 교육의 바이블'로 불리는 만큼 자녀 양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 형제 모두 서울대를 나와 건축가, 뮤지션, 드라마 PD로 자라게 한 자식 농사 비결, 자기님만의 남다른 교육 철학은 물론, 뮤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들 이적이 어머니에게 전한 특별한 메시지도 예고돼 기대감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박근형 PD는 "오늘 방송되는 128회에서는 수확의 계절 가을에 꼭 들어맞는 자기님들과 토크 릴레이를 펼친다. 귤 농사, 벼농사로 작물을 수확하고, 아이들에서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가르침으로 수확의 기쁨을 선물하는 자기님들의 도전과 열정이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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