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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28일 소니의 PS(플레이스테이션) 신작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 글로벌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하는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넥슨은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글로벌 테스트 드라이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콘솔 기기 X박스 One에 이어 PS4를 확장 지원하고, PC와 콘솔 크로스 플레이의 기술적 안정성은 물론 초보자가 게임에 쉽게 안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과 주행감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테스트 대상 국가로 캐주얼 레이싱 장르의 인기가 높은 일본이 처음 포함됐다. 넥슨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한국을 포함한 일본, 북미,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총 11개 언어를 지원하는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지난 201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 팬 페스티벌 2019'에서 첫 공개된 멀티 플랫폼 신작으로, 3억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히트 브랜드 '카트라이더'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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